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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로스쿨 준비하기!

bobcat141 2023. 6.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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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도권의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예비 법조인 OO방입니다.

중앙대 로스쿨에 들어오고 싶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겠죠.

출신이신 교수님들이 후학을 양성하시고
선배들이 대거 법조계에 포진하고 계시죠.

좋은 학교를 추천하는 것도
좋은 일이고

저 같이 수능 직후 들어간 학부는
법률과 연이 없지만

언젠가 뜻을 잡아
이 일을 업으로 삼으며

삶을 영위하고 싶으신 분들이
도전을 시작하는데 이제 보여드릴 정보가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여기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중앙대 로스쿨의 1단계 전형인
학부 성적(GPA)을 마련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얘기해드리려고 해요.

저도 역시 관련과를
나오지 않은 입장이었고

당시에 진로와 직업을
변호사로 바꾸고 싶어서
법학전문대학원을 들어가려고 했지만
대학 평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것이거든요.

그럼 우선 제가 처음에 따져봤던 것부터
말씀드려볼게요.

중앙대 로스쿨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4년제 학위가 전제되고

직접 논술을 보거나
그렇지 않으려면
법학적성시험(LEET)를
잘 쳐야합니다.

영어성적도 요구하고요.

1차에서 이런 식으로
지원 이전의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검토할 수 있는
LEET, 영어, 대학 성적을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거쳐서
얼마 뒤 심층면접 단계를 거치고
합격생을 선발하죠.

최종적으로 발탁되는 50명 가량의
한 해 중앙대 로스쿨 입성자들은
당연히 능력과 소양이
입학 전형을 통과하기에
손색이 없겠죠?

저도 이런 전형들을
모두 거치고 이 자리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여기 전형에서 가장 난감하고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학교 GPA 였어요.

새로 학교를 다시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뭘 하면 성적을
다시 만들 수 있을지도 떠오르지 않았죠.

그렇지만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니
학은제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학위를 새로 만들면서도
다시 성적도 처음부터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이 때 학습설계쪽의 담당자랑 연락이 닿았는데
그 분이 제 상황을 들어보시고

위에 그런 방법이 있다고 추천하시더라고요.

어차피 전공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
수월하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GPA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선택을 해서 같이 해보자고 했죠.

아쉬웠던 것은 일단
1~2학년에 죽 쒀놓아서
도저히 복구가 될 것 같지 않았던
대학 평점이었기 때문에

저는 3학년 한학기만 마치고
중퇴한 후

학점은행제도가 운영되는
평생교육기관의 대학과정을
새로 밟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2년 남짓 다녔지만

돈도 많이 들고
시간만 계속 뺏기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과에서
시간만 버리느니

결단을 해서 같은 시간에
GPA도 높이고
새 학위도 취득하려고 한 것이죠.

이런 선택은
결과적으로 좋았던 것이
제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점이었어요.

학은제는 통학을 할 필요가 없고
온라인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그래요.

전혀 제 시간이 뺏기지 않고
계획성 있게 중앙대 로스쿨 대비를 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LEET도 준비에
일정 기간을 써야하고

영어성적도 고득점을 하려면
주기적으로 봐줘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연습하고 셤보고
이렇게 할 수 있는 내 시간이 필요한데

통학하면서는
학교 생활도 해야하고

학생들이랑 어울리면서
따로 활동도 하는 것이 많아서
전혀 도움이 안되었을텐데

그런 것들이 싹 없어지니까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확실히 마음이 편하고
집중도 잘 됐어요.

그러니까 2년을 그렇게 보낸거죠.


그럼 그 동안 학은제로
수업과 GPA는 또 어떻게 관리했는지
이야기 해 볼게요.

좀 전에 온라인 수업이라고
언급했었죠.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으로
출결을 확인하고요.

과제나 중간기말고사도
자기 PC로 타이핑을 해서 제출하거나
화면에 객관식을 찍어서 진행하기에
아시겠지만 아주 많이
공부하고 뭐 할 건 없었어요.

다만 중앙대 로스쿨에 넣어야 할 성적이라
제 입장에선 빠뜨리는 것 없이
점수를 높게 가져가야 할 필요는 있어서

보통 온라인 강의가 하나에 60~90분이니까
한 30분 정도만 복습해주면서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여기에 할애를 했어요.

나머지는 영어나 LEET 대비를 했죠.

신기한게 그렇게 보내니까
2년 후에는 제가 정말 준비가 되어있더라고요.

제출해야할 서류에 꿀리는 것도 없고
심층 면접에만 또 집중하면 돼서

별 장애물이 없는 길을
터벅 터벅 그냥 걸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아마도 2년이라는 기간을
여러 가지 병행하면서
차근차근 지내왔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거였다고 생각해요.

보통의 중앙대 로스쿨 준비기간이
4년이 넘어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망해버린 대학에서 나와

그 대안으로는
학점은행제로 다시 출발하면서

중앙대 로스쿨을 목표로
걸어온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고 보여요.

학비도 원래 다녔던 데보다
4-5배 경제적이고

학점을 채우는 것으로
학위 등을 이수하는 체계가
썩 효율적이기 때문에
기간도 절약이 되고 말이에요.

학위 과정이라는 것도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서

몇 과목만 이수하고
필요한 학점 수만 챙겨서
자기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는
그런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과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보다 상세한 얘기를 할 기회가 있다면
그 때 좀 더 자세히 후기를 풀어보도록 할게요.

다들 잘 준비하고 계시겠죠.

하지만 저와 같은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선례가 있었던 나라는 사람은
이런 방법도 써보았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몇 자 적어봤어요.

 



곧 있을 원서 접수와 서류 제출에
문제 없도록 모쪼록 하나하나 잘 확인하셔서

중대 입학 환영 소식을
받아보시기 바랄게요.

들어와서도 끝이 없는 공부가
기다리고 있으니(당연히)

유능하고 참된 법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으신 분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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