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편입도 개중 쉬운 게 따로 있어요


안녕하세요.
인서울 편입을 노리고 계신 여러분!
다들 그 원하시는 바 꼭 이루어지실거에요!
그리고 만약 고졸이신 분들이라면
굳이 수능을 안 보더라도
학점을 채워서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고
아예 편입으로 대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셔서 2년만 다니고
4년제 학위를 받으시는 그런 법도 있으니
이 글에서 정보 쏙쏙 빼가시기 바래요.
아까 학점을 채워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했는데.
그건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가능한 거에요.
교육제도 중에 하나인데
이건 글 뒤쪽에서
멘토님이 설명하신 내용을
제가 다시 적어보구요.
일단 여기 서론에서는
간략한 인서울 편입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해드리고
그 다음에 제 경험 등
입학 후에 얘기도 해볼게요.
우선 학점은행제의 수업을 통해
140학점 가까이 맞으면 돼요!
그러려면
전공이 60, 일반 50, 교양 30
이렇게 구색을 맞춰서
140을 완성 해가야 하거든요?
그럼 4년제 학위가 나와요~
점수 채우는 방법으로는
온라인 수업(인터넷 강의)이 있고
그 외에는 독학사 시험이나
자격증 취득이라는 방법이 있죠.
그래서 저처럼 빨리해낸다면
3학기로 수업 이수가 가능해요!
물론 노력이 안 들어간 건 아니지만
4년제 학위를 만든다는 목적을 달성하고
4년제 졸업자만 지원 가능한
학사편입을 노려서
좀 더 원하는 곳으로의 입학을
쉽게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거였어요.
원래 80학점만 마련하면
일반 편입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
여기는 아주 핏빛이 감도는
레드(RED!) 오션이라서
전국의 쟁쟁한 공부 벌레들이
득시글 거려요!
그리고 영어랑 면접이랑
자체 필기 보는 곳도 있고
공부를 원체 잘하지 않던 제가
그런 전형을 통과할 리가 만무했죠.
그래서 저는 학사 자격으로
인서울 편입을 계획했어요.
제가 계획했다고 하니까
약간 찔리긴 하는데
멘토 선생님이 다 짜주시기는 했었죠.
여튼!
원하는 서울 외곽 안쪽의 학교로
안착에 성공하게 됩니다! 저가!
그러면 좀 더 상세하게
그 과정을 알려드려볼게요.

저도 남들처럼 인문계고로 가고
고3을 거쳐서 3월 9월 모의고사 보고
11월 수능을 봤죠.
나름 잘 본 거 아닌가 하면서
자기 스스로 위안을 삼고
그렇게 고졸이 되었는데
제 주제도 모르고
전문대는 가고 싶지 않아서
4년제로만 지원했는데
그것도 다 수도권 학교로
썼었거든요~
하지만 성적이 다 5등급 바깥쪽인데
대학은 무슨 대학이었겠어요.
바바박! 다 떨어지고
집에서는 동생들한테
식충이 소리도 들어봐서
경각심이 생기더라구요.
정말 좋은 곳에 진학해야
동생들이나 가족들 볼 낯도 설 것 같고
또 고교 졸업할 즈음에는
구정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대학 다 떨어지고 참담한 마음에
축 쳐져 있으니까
눈치없는 작은 아빠가
누구 들으라는 듯이
저 넘 저거 저럴 줄 알았지~
이러고 가슴팍에 비수를 찍더라고요.
화룡정점이 나쁜 뜻이 아닌데
왜 자꾸 생각나는지
아주 마지막 한 끝을 태워주시니
제가 이를 갈아요~ 안갈아요? 네?
그래서 수능 또 보는 건
기초도 없고
일단 방법은 쉽게 가자고 해서
인서울 편입으로 길을 찾은거죠.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저는 시간도 많지는 않으니
단기간에 이걸 성공시켜야 했어요.
그러려면 젤 나은 게
학점은행제더라고요.
이 제도로 대학 교육을 받고
수업 과목당 부여된 3학점씩 챙겨서
140 점 만들면 학위가 나오니
그걸로 학사 전형에 써서
보다 수월하게 원하는 대학 학적을
만들 생각을 했던 거였어요.
서류에 이전 대학 성적과
면접만 보면 됐기 때문에
학은제로 하는 게 딱이었죠.
그 이유는 과목당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인턴넷 수업 베이스의
온라인 과제(레포트) 제출, 시험의 난이도가
일반적으로 평이하기 때문이에요.
어려운 부분은 저를 도와주셨던
담당 멘토님이 참조 자료 따로
주시기도 하니까
평점 높게 가져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그리고 학은제 과정 진행하면서
영어 공부도 스피킹 쪽으로 더하고
개별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수업이 직접 학교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수업 들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만큼 시간이 세이브 돼서
남는 시간이 많다는 의미도 돼요.
그래서 전 그 시간을 영어실력 상승과
다른 자격증 공부하는데 쓸 수 있었죠!
아무래도
인서울 편입을 하고
그 이후에 대학 생활을 한다고 해도
제가 실력이 없으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거라는 소리를 들어서
그 당시에는 바짝 긴장하고
뭔가 열심히 공부하던 시기였죠.
그런데 그 때문이었는지
면접에서 평가 교수님들이
저보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게
보인다고 칭찬해주시고
통과시켜주시더라고요.
약간 감격스럽기도 했는데
제 인생에서 노력하면 이룰 수 있구나~
하고 현실 경험한
몇 안 되는 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만약에
인서울 편입을 생각하시고
저처럼 고졸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방법도 잇다는 걸
기억해주시고
나름대로 모집 요강 꼼꼼히 살펴
지원 중에 누락되는 서류나 단계가 없도록
철저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덤벙거려서
학은제 멘토님이 모집요강에서
제가 빠뜨렸던 걸
오히려 다시 짚어주셨고
다행히 빠뜨리지 않고
원서접수, 서류제출하고
모든 전형을 통과했죠.

원래 이게 멘토 선생님이 책임질
학점은행제 학습과정과는
무관한 제 개인적인 소관이었는데
그래도 한 번 맡았던
학생은 가능하면 도와준다고 해서
진짜 성심성의껏 챙겨주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죠!
글은 여기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다들 열공하시고 좋은 학교
들어가시기 바래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