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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 되는법이 뭔디

bobcat141 2023. 6. 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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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양사 되는법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올해 면허증을 발급받은 유O이입니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4학년 말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국시를 통과해서 합격을 했었죠.

저희 과 학생들이라면
영양사 되는법에 특화된
교육을 받고 모두 졸업을 하기 때문에

졸업반에 국시를 거쳐서
웬만하면 다들 취업에 성공하고

선배들 보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다들 잘 사시고 있더라고요

지금 쓰고 있는 글에서는
학부생이 되면 당연히 겪게 될
그런 내용 말고

그 전 단계로
관련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어떻게 하면 입학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주로 말씀드려보려고 해요.

만약에 제가 대입 수능을 거쳐서
일반적인 케이스로 여기 들어왔다면
달리 특색이 없겠죠?

고등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들어오면 그만이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전 사실 고딩 때
본분에는 소홀했던 경향이 있어서

고교 마지막을 참담하게 장식하는
수능 점수를 받게 되었고
집에서는 찬밥떼기 신세가 되었어요 ㅋㅋ

그래도 물론 아빠가 용기를
계속 주시고 해서
다시 뭔가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그때 찾았던 것이
영양사 되는법이었어요.

하는 일로는 급식시설 관리부터
식품의 성분 정보를 바탕으로
식단을 짜고 그 상태를 검사하고

식생활이나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있더라고요.

되려면 시험을 보고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데
그 전에 응시자격이 있더라고요.

반드시 필요한 교과목을 이수해서
필요한 학점을 갖고 있어야 했고
그러면서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했어요.

법적으로 최소 필요한
18과목은 들어야 하고
그러면서 52학점 이상 받아야 하며

전공으로는
“영-양” 이 두 글자가 들어가면
대체로 맞다고 보시면 돼요 ㅎㅎ

그래서 이런 학부가 있는
대학교를 가야 한다는
목적의식이 생기게 되었어요.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긴 했는데
확실하게 된 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재수는 그렇고
내신도 꽝인 상태라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아빠가 학점은행제를
알려주신 거에요.

요새는 굳이 정규학교를 나오지 않더라도
대학 교육을 받은 것처럼

학점도 이수하고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빠도 학은제를 통해
노후 대비 차원의 취업 스펙 높이는
그런 과정에 있던 중이어서
그래도 좀 익숙하셨었나 봐요.

거기에 아빨 담당해서
학습 관리해주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랑 제 상황에 대해서
상의를 하셨던 모양이에요.

영양사 되는법 알고 싶다고요.

 


멘토라고 하셨었는데
저도 결국 이분이 담당하시게 됐죠.

어쨌든 당시에 고민을 들어보신
멘토님이 굳이 신입학 식으로
똑같은 고등학생들이랑 경쟁하지 마시고

학점은행제 이용해서
편입으로 원하는 학부에 진학 가능하니
일단 가고 싶은 곳의 모집요강을
먼저 참고해보시라,
이렇게 알려주셨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은 모교인 곳의
편입 요강을 살펴서
인문계열 전공으로 63점 이상
이수해 놓으면 3학년으로 편입전형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적혀있어
멘토님께 알려드렸죠.

학은제를 통해서
인정받은 학점으로도
서류제출에 전혀 문제없어서

바로 편입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학은제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 수업들도 대학 과정의 수업이라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어야 하지만

일반 학교와 다른 점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필요가 없고

모두 온라인 강의이기 때문에
녹화된 영상이 매주 업데이트되면

그걸 자기 편한 시간에
재생시켜서 보면 되는 거더라고요.
그러니까 인강 같은 거죠.

한 번 올라온 강의는
2주 안에만 들어주면
출석이 인정되는 시스템이었고

과제나 시험은 멘토님이
자료나 팁을 통해
잘 알려주셔서
무난하게 해낼 수 있었어요.

기간은 제가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하고 싶다고 해서
3학기로 했는데요.

어차피 편입으로 들어가면
3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기도 해서
그 동안 준비할 거 놓치지 말고
차근차근 해보자는 마음이어서 그랬어요.
(영양사 되는법도 제대로 알겸!)

그래도 학은제 과정의 한 학기가
정확히 15주라서
(3달 반 정도)

연달아서 들으면 1년 정도 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사실 더 빠르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학점을 이수하는 종류에는
제가 했던 온라인 강의 수료도 있고

그 외에 국가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해
해당하는 만큼 점수를 인정받는 것도 있죠.

그리고 만약에 제 경우와 다르게
이전에 다녔던 대학이 있다면
거기에서 이수한 것도
인정이 되어서 끌어 쓸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나머지 학점들만
인강으로 채우면 되니까
그만큼 기간이 짧아지는 거죠.

나중에 다시 학은제를 이용한다면
저도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해서
단기간에 마무리해볼 생각이 있어요.

아무튼 과정을 다 끝내고 나서는
63점을 잘 확보했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데로
편입 전형도 무사히 통과해
학부에서 3학년으로 시작했고

4학년 졸업반 막바지에
국시를 봐서 면허증을 발급받았어요.

사실 발급 신청하면서
취직도 바로 했었기 때문에
증이 도착하자마자 일하게 되었죠.

졸업하고 약간 쉬고 싶기도 했는데

직장에서 사람들이 밤에 찾을 일이 없어
하는 일의 워라벨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더라고요.

이대로라면 50까지는 충분히
계속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 이후에는 다른 일도
해볼 수 있겠죠?

만족스러운 일이라서
즐겁게 살고 있긴 하지만

여러분 중에도 혹시
영양사 되는법이 궁금하신 분이
있을 수 있어서 제 후기를 써봤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학은제로 시작하시려면
먼저 담당 멘토쌤에게
물어보고 상의도 해보세요.

각자 상황이 달라서
뭐가 유리한 길인지
약간씩 다르거든요.

혼자한다고 하면
점수 취득 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부가적으로 많고 다양해서

전문적으로 담당해주시는 분에게
학습관리를 받으며 진행하면
훨씬 도움이 될 테니까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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