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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학과 편입에 고졸로 도전! 성공!

bobcat141 2023. 6.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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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로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해서
그대로 임상병리학과 편입까지 성공한

현직으로 학생이라고 쓰는 게
약간 쑥스러운 나이의 유O인입니다!

그래도 살아남으려면 뭐라도 배워서
이 거친 세상 이겨내야죠!

그런 마음가짐으로 여기까지 왔고
고졸에서 받는 처우도 개선하고
앞으로 닥칠 많은 고비도 뚫을거에욧!

우선 제가 바로 관련학과로
입학을 하는 게 아니라

왜 편입을 선택했느냐 하면

그 편이 훨씬 난이도가
낮아서였어요.

고등학교 수험생들이랑
똑같이 준비하고 수능보고
내신을 들이밀면

제 상황이 공부만 할 수 있는
수험생들과는 벌써 차이가 나고

저는 일도 해야 해서
그건 무리라고 일찌감치
정식으로 입학하는 거는
손을 놨어요.

대신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학점은행제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은 이후에

임상병리학과 편입을 지원하면
된다는 걸 알게 돼서
그 길로 도전해보기로 했었죠!

이건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알게 된 멘토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건데요.

이 얘기는 밑에서
조금 더 풀어서 말씀드려볼게요.

일단, 지금 제가 배우고 있는 내용은
보건의료인인 임상병리사를 배출하기 위해
그 분야로 초점이 맞춰진 양성과정인데요.

졸업 후 취업한 이후에는
병동에서 채취한 혈액, 체액, 분비물 등을
분석/검사해서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해주는 그런 일을 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의료기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시약도 조제가 가능해야 하죠.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서
저희 과에서 그 부분을 가르치고

나중에 졸업 후에는
국가시험을 치러서

면허증까지 발급이 완료되면
한 사람의 보건 계통 전문기술인이
만들어지는 거에요.

저는 이전까지
겉핥기식의 일만 해온 것 같아서

뭔가 내 능력 면에서
온전한 저만의 전문성을 갖고 싶었는데

학은제를 통해
임상병리학과 편입에 성공하면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열심히 하고 있구요.

그동안의 과정은 이제부터
아래에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ㅎㅎ

 


위에서 계속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편.입.”을 얘기하다보니

정확한 정보 전달이 안돼서
다시 정정해드릴게요.

정확히 말해 제가 한 것은
신입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입 수능 치고 들어가는 것도
신입학이지만 그건 정원 안에서
그렇게 뽑는 것이고

정원 외 전형도 있어요.
대졸자전형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바로 저같이 학업이 끊겼다가
다시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런 입학 제도인데

이 방법으로 지원을 하면,
영어나 고교 내신 등을 안 보고

이전 대학의 성적만 서류로 보고
그다음에는 면접으로 끝내서
지원자의 진학 여부를 가르거든요.

그렇다면 면접은 그에 맞게
임기응변? 뭐 그런 식으로
열정 한가득 준비해서 하면 되고

이전 대학 성적은
대학을 다녀봐야 그것도 있는 건데

그럼 차라리 수능 보는 게
더 나은가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그래서 그 과정에 학교를 다니는 게 아니라

학점은행제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
학위를 만드는 단계를 제가 한거에요.

전문학사를 취득하며
학력을 개선하는 결과도 보고 말이죠.

제가 고졸이다 보니
학력 상승하는 방법은

알음알음 들어봐서
학점은행제가 젤 좋은 방법이라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 목적인
임상병리학과 편입과도
그 궤가 맞다 보니
이용하게 된 거였죠.

제가 선택한 대졸자 전형은
2년제 학위를 갖고 있거나

4년제 대학에서
2학년까지 수료한 학생 대상으로

정원 외 인원을 선발하는
신입학 제도라는 걸
다시 강조해 드리고요!

그걸 위해서 전문학사를 받으려고

고졸인 저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학점은행제를 사용하게 된 거죠.

멘토 선생님 안내에 따라서
수강신청하면, 과정 시작이 되구요.

그걸로 학습과정 출발하는 거에요.

2년제 전문학사는
80학점을 쌓아야 학위가 나오고

그 안에서도

전공은 45점,
교양은 15점,
일반은 20점 이상

이런 세부적인 기준도
맞춰주어야 해서

멘토님이 저에게 맞춰서
세워주신 학습 계획표대로

과목 선택하고 학기별로
과정 진행하면 되더라고요.

혼자 모든 걸 하기에는
학업도 해야 하고

저같은 경우에 벌이가 있으려면
일도 했어야 했는데

온라인 수업이라
직장과 학습 병행은 문제 없었지만

학습 계획까지 짜고 그러기에는
부가적으로 신경 쓸 부분이 많고

그거는 또 그거대로
따로 찾아보는 수고로움이 있어서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멘토 선생님 가이드에 따라서 했죠~

세상 참 녹록하지 않은데
이렇게 도움받을 수 있을 때
받는 게 정답입니다!!
ㅋㅋㅋ


온라인 수업은
업로드 된 직후부터 2주 안에만
영상 강의 풀 재생을 해주면
출석으로 인정되고

과목 이수를 위해서
과제 제출과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있는데

이 부분도 쉬운 과목은 제가
알아서 하면 할 수 있었고

약간 모르겠다 싶었던 거는
멘토 선생님께 SOS치면
성심성의껏 자료 지원도 해주시고
담당 학생인 저를 챙겨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수업 받고 공부하면서
좋은 평점 유지했는데

사실 그렇게 열심히 한 건 아니었는데도
성적이 좋아서

임상병리학과 편입 때
서류 평가를 잘 받은 것 같아요.

원래부터 평점 좋아야 된다고는 들었는데
얼마나 좋아야 되는지도 몰랐고

일도 해야 해서
시작할 때는 학은제 이후에
학과에 입학하는 거는
잘 되면 되는 거고

안되더라도 고졸에서 2년제로
학력 개선은 되는 거니까

둘 다 잡으면 좋지만
하나만 잡아도 좋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멘토님 지원과 관리 덕분에
(가만히 두시질 않아서 ㅋㅋ)

둘 다 성취하고 취업 길도 약속되었네요.

여기 나오면 다 채용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니까요!

이까지가 제 경험을 쭉 써본 건데
평소에 글을 써본 적이 없고
타자도 익숙하지는 않아서

읽으시는데 불편하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누군가에게는
솔깃한 정보였으면 하고 바래 봐요.

임상병리학과 편입 후에
이야기도 나중에 써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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