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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따보니까 좋네요!

bobcat141 2023. 7. 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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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학점은행제로
수업을 들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저는 집 근처 어린이집에
취업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재는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까지
자격을 인정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몸이 불편한 아이가
저희 원아 중에는 없지만

만약 그런 아이가 온다면
충분히 보살필 수 있는
그런 역량은 갖추고 있는 거죠.

그래서 원장 선생님과의 면접에서
그런 부분까지 어필되다 보니
채용 과정이 더 순탄했었던 것 같네요.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결혼하게 돼서

바로 아이를 가질까도 생각했지만
일단 엄마 되는 연습도 하고

아이가 조금 큰 이후 상황에서는
제가 남편과의 맞벌이도 고려해야 해서
보육교사 쪽으로 눈을 돌렸던 건데
(간호 쪽은 이제 그만 안녕~)

제 성격이 이거저거 다 챙기는 스타일이라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과정까지
한꺼번에 수료하고 자격 취득하게 됐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알려드려 보도록 할게요.

참고로 전 고졸이었었고

학점은행제로 위에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학력 개선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지금은 4년제 아동학 학사 학위를
받아 놓은 상태에요.

그러니까 여러분에게
이렇게 자신있게 제가 한 것을 소개하며
먼저 경험한 내용을 말씀드려

필요하신 분들이 유용한 정보를
이 글에서 얻어가게끔 하려는 거에요.

우선 시작은
저희 원장님과의 친분이 계기 되었어요.

저희 아래층 사셨는데
층간소음 때문에 한 번 트러블 나고

그 이후에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새댁이라고 되게 예쁘게 보시면서
음식들, 밑반찬 등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정말 친해졌는데
그러면서 제가 간호조무사도
그만뒀다고 말씀드리니까

그럼 자기 원에 와서 일하면 되겠다고 하고

그 다음에는 보육교사 될 수 있게
방법도 바로 알려주시더라고요.

어린이집 선생님을 하려면
자격증이 필수로 있어야 하거든요.

여기서 저는 조금 더 확실히 해보려고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과정에
출발선을 그은 거죠.

원장님이 학은제 멘토님과도
연결해 주셨기 때문에

멘토쌤과 상의해 목표 설정부터 하고
과정 안내, 수강 등록 등
일사천리로 교육과정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우선 이 글에서
학점은행제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게 드려야 이해에
어려움이 없으실 테니까

제가 학습 기간 동안 어떻게 했는지는
뒤에 더 얘기해드리기로 하고

학은제부터 설명할게요.

우선, 이건 대학 교육 제도에요.
(이용하려면 고졸 이상이어야 하구요)

다만 대학교에서 하는 건 아니고

온라인 상에서 교육원 홈페이지를
거점으로 두고

교수님들의 강의 녹화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그러니까 친숙한 개념으로는
M으로 시작하는 대형 입시학원들이
일타 강사들 내세워서 인터넷 강의도
상품으로 팔고 그러잖아요.

그런 식으로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런 곳에서 강의 구매해서
수강하고 공부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 학점은행제도 같은 방식이에요.

다만 이건 공식적으로 고등교육에 속하고
해당 수업을 듣는다면
학력까지 인정되기 때문에

급으로 칠 때 사설 학원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훨씬 정제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공부를 할 때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법적으로 지정된 과목들을
하나하나 선택해서 이수해야 했고요.

그런데, 물론 이런 부분은
제가 일반 학습자로서
모두 알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멘토쌤이 학습설계해주신 대로,
필요한 과목들 선정해주신 대로
선택하고 수강하게 되었어요.

그런 부분에서는
이용자(학습자)들에게 편리함을 주려고
그 자리에 계신 분이니까

학업에 들어갈 때
도움받으며 하는 게
전 더 좋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저는 고등학교만 나왔었고
대학 시스템은 사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어서

이런 담당자 서비스가 있는 거는
행운이라고 생각했죠.

이런 거 미련하게
혼자 다 알아보고 하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

아무튼 학점은행제에 대한 소개는
이 정도면 됐을까요?

몇 가지 특징들이 더 있기는 한데

제 학습 기간 동안 이야기를 해드리며
그 안에 풀어보도록 할게요.

온라인 수업부터 얘기해야겠네요.

원래 하던 일 그만두고
전업하려고 했었는데

주변에서 애 키우는 거 아니면
알바라도 계속하는 게 낫다고 해서

저도 아르바이트 쉬지 않고 했거든요.

근데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거는
그냥 알바 끝나고 집에 와서도
시간 제약 없이 할 수 있어서

일하고 공부하는 게 전혀 지장 없었어요.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는
필수로 24개 이론 수업!

거기에다 현장실습 1과목!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물론 실습 때는 일하는 시간 파트를
저녁으로 조정해야 했어요.

아이들이 있는 주간에
현장에 가서 지도받고
애들 보살펴주고 해야 해서

낮 동안은 실습으로
시간을 빼놔야 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이론도 실습도
무사히 끝마치고

아동학사까지 받은 이후에는
(2년 반 만에 말이죠!)

아까 그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어린이집에서
열-일하고 있죠.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까지
있다는 걸 아시고 계셔서 그런지

저를 좀 키워 주려고 하시는 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ㅋㅋ

추가적으로 또 이벤트가 있다면
적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추가 발생 수당이나
더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
정리해서 보여드리는 것으로

다음에 작성해봐야겠네요.

기대해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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