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원선생님 되는법을 알려드릴 O봉선 선생님입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제 애들 키우느라 크게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는데 얘들도 이제 다 커서 초등학교 입학하고 오전 전부, 오후의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아 사람이 점점 루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해보다가 제 이웃이기도 하고 유치원 원장이기도 하신 분이 일하는 곳에 차나 얻어 마시려고 찾아갔어요. 막~ 수다를 떨다가 자연스럽게 요즘 고민하고 있는게 메인으로 나오기 시작했죠. 요새 약간 심심해지고 아이들도 친구들 더 좋아지면서 나가 노는 시간 많아지고 그만큼 나도 널널해졌는데 아까운 시간 알차게 뭔가 공부하거나 취미 생활 같은 걸로 보낼 수 없을까요~? 뭐 이런 식으로 물었는데 대뜸 그 원장님이 너 여기 와서 일할 수 있겠어? 이러시더라..